The replica of the Statue of Liberty in Colmar, eastern France covered with giant fabric bearing the national colors of Ukraine, taken on March 2, 2022 ( AFP / Sebastien Bozon)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른 뉴욕 자유의 여신상? 이 사진은 프랑스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 모형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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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른 자유의 여신상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셜미디어상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사진 속 조각상은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모형으로, 프랑스 콜마르에 위치해있다.

문제의 사진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 휘장 두른 자유의 여신상"라는 글귀와 함께 2022년 3월 1일 페이스북에 공유됐다.

문제의 주장이 공유된 페이스북 게시글 스크린샷. 2022년 3월 23일 캡쳐. ( AFP)

사진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으로 보이는 조각상이 등장하는데 이 동상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의 휘장을 두르고 있다.

같은 사진이 유사한 주장과 함께 페이스북 여기, 여기, 여기에도 공유됐다.

하지만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구글 역 이미지 검색을 통해 페이스북에 잘못된 주장과 함께 게시된 사진이 벨라루스 정치인이자 저널리스트인 프랑악 비아초르카(Franak Viačorka)가 2022년 3월 2일 게시한 트윗에 공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아초르카는 추가 트윗을 통해 "이 사진은 뉴욕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다. 사진 속 동상은 프랑스 콜마르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모형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모형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른 사진은 AFP 기자 세바스티앙 보손(Sebastien Bozon)이 2022년 3월 2일 콜마르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AFP가 2022년 3월 2일 프랑스 콜마르에서 촬영한 사진. ( AFP / Sebastien Bozon)

콜마르에 위치한 이 조각상은 자유의 여신상을 모방한 조각상 중 가장 큰 것으로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Auguste Bartholdi)의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콜마르에서 태어난 바르톨디는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을 디자인한 조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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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