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베트남에서 촬영된 것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거부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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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상이 중국에서 시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강제 접종하려는 모습을 담은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셜미디어상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하지만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영상은 베트남에서 촬영된 것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거부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2021년 9월 10일 네이버 블로그에 공유됐다.

문제의 주장이 공유된 페이스북 게시글 스크린샷. 2021년 9월 29일 캡쳐. ( AFP)

다음은 해당 영상과 함께 공유된 주장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중국 상황… 백신 미접종자 집에 우르르 몰려가서 문을 강제로 부시며 백신 강제 접종 시도!!"

동일한 영상이 페이스북 여기, 여기, 여기에도 공유됐다.

하지만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구글 역 이미지 검색을 통해 같은 영상이 2021년 8월 29일 베트남 일간지 응에안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자가 격리 거부, 탈의, 당국에 욕설을 퍼부은 여성 기소"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경찰 당국은 HTH 씨를 2시간 이상 설득했지만, 그녀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문을 잠그고 옷을 벗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무례하게 행동했다"라는 설명이 붙었다.

응에안 유튜브 채널 스크린샷. 2021년 9월 17일 캡쳐. ( AFP)

베트남 언론사 뚜오이째자유아시아방송 역시 같은 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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