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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주장은 3월 15일 "[단독] '탄핵 찬성 시위, 대부분 끼니 해결하려고 나가'"라는 문구와 함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에 공유됐다.
게시글에는 같은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첨부됐다.
제목 아래에는 입력 및 수정 날짜가 보이고 "News Korea Press"라고 적힌 이미지도 보인다. 일반적인 뉴스 속보 기사와 모양새가 흡사하다.
유사한 주장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핫게, 네이트판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 페이스북에도 공유됐는데 한 페이스북 게시글의 경우 조회수가 19만 회에 달했다.
"노숙인들 동원된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보네", "밥도 배급받으러 가야지. 역시 공산주의식답다" 등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통해 일부 사람들이 이를 사실로 오인했음을 알 수 있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역대 최장 숙의를 거듭하자 '17일 탄핵심판 선고'를 예고한 기사 형식의 글도 텔레그램,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육아크루 커뮤니티 등을 통해 널리 퍼졌다 (아카이브 링크).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석 달째 탄핵 찬반 집회가이어졌다 (아카이브 링크).
그러나 이 두 글 모두 언론사가 작성한 실제 기사가 아니다.
'가짜뉴스 생성기'
구글 역 이미지 및 키워드 검색을 통해 '브레이킹 뉴스 코리아'(Breaking News Korea)라는 사이트에서 같은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아카이브 링크 여기, 여기).
두 기사 모두 하단에 "위 기사 본문은 챗GPT가 작성하였으며 등장하는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음"이라고 고지되어 있었다.

스크롤을 더 내리면 "당신은 낚시 뉴스에 당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너무 열받지만 나만 당할 수 없죠"라며 "간단하게 가짜뉴스 만들어보기"라고 적힌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뉴스 생성기'라 적힌 페이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원하는 기사 제목을 입력하고 '속보', '단독', '종합' 등 앞머리와 기사 이미지를 선택한 후 '가짜뉴스 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수 초 내에 기사처럼 보이는 글이 만들어진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나 메신저 등에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기사 링크도 함께 제공된다.

이 사이트에서 제작된 가짜 기사들은 모두 네 문장으로 구성돼 있고, 마지막 문장은 항상 줄임표로 끝난다.
기사 내용을 더 보려고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뉴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식이다.
그러면서 허위정보를 퍼뜨리도록 조장하고 상품을 받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고 요구했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1,000명 이상을 낚으면 문화상품권 5만 원을 드립니다. (팁) 인터넷 커뮤니티, 단톡방에서 낚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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