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작된 사진… 국민의힘 ‘해당 문구 사용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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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월요일 2021/03/31 07:35
- 1 분 읽기
- Richard KANG, AFP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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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유세 차량 뒷면에 ‘사퇴해본 사람! 사퇴해낸 사람! 사퇴해낼 사람!’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은 모습이라는 주장과 함께 페이스북상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이는 조작된 사진이다: 원본 사진 속 오 후보의 유세 차량 뒷면에는 ‘해본 사람! 해낸 사람! 해낼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국민의힘 측은 해당 문구를 사용한 바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과 주장은 2021년 3월 30일 페이스북에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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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과 함께 공유된 사진 속 차량의 뒷면에는 “국민의 힘. 사퇴해본 사람! 사퇴해낸 사람! 사퇴해낼 사람! 기호2 오세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에 더해 해당 사진에는 “기억앞에서 뻔뻔하고 국민앞에서 오만하고 토나온다. 꺼져.”라는 글 역시 삽입돼있다.
오 후보는 2021년 4월 7일 치러지는 2021 재·보궐선거 서울시장직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고, 2021년 3월 31일 기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일한 사진과 비슷한 주장이 페이스북 여기, 여기, 여기에도 공유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조작된 사진이다.
구글 역 이미지 검색을 통해 원본 사진이 오마이뉴스의 2021년 3월 26일 자 기사에 실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본 사진 속 오 후보의 유세 차량 뒷면에는 “국민의 힘. 해본 사람! 해낸 사람! 해낼 사람! 기호2 오세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아래는 페이스북에 공유된 사진(좌)와 오마이뉴스에 실린 사진(우)를 비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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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측은 2021년 3월 29일 AFP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진은 조작된 것이며 당 측에서 해당 문구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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