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풍자를 목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2006년가량부터 온라인상에서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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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조선일보 광화문 사옥에 대형 화재가 일어난 모습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셜미디어상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 사진은 풍자를 목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2006년가량부터 온라인상에서 공유됐다; 조선일보 광화문 사옥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신뢰 있는 보도나 발표 등은 찾을 수 없었다.

해당 사진은 2021년 5월 23일 페이스북에 공유됐다.

문제의 사진이 공유된 페이스북 게시글 스크린샷. 2021년 5월 26일 캡쳐.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해당 사진을 풍자 혹은 유머로 받아들였지만,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살펴본 결과 몇몇 사용자들은 화재가 실제 일어났거나 혹은 현재 일어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같은 사진이 비슷한 주장과 함께 보배드림, 클리앙, 다음 블로그 등에도 공유됐다.

하지만 이 사진은 풍자를 목적으로 조작된 것이다.

조선일보 광화문 사옥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신뢰 있는 보도나 발표 등은 찾을 수 없었다. 

구글 이미지 역 검색을 통해 해당 사진이 한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2006년가량부터 풍자의 의미로 공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 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누가 만든 그림인지 몰라도 선견지명이 있당”이라는 글귀와 함께 이 사진을 공유했다.

아래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된 사진(좌)와 AFP가 2021년 5월 25일 촬영한 조선일보 광화문 사옥의 사진(우)를 비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