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2018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침수된 터널을 촬영한 것이다

입력 2023/05/26, 08:30

사진 한 장이 물에 잠긴 중국 다롄시 소재 해저터널 내부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셜미디어상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이 사진은 2023년 5월 중국 다롄시에서 개통된 해저터널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국내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부터 온라인상에 공유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2018년 11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터널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다롄시 해저터널과는 무관하다.